공동 대표 인사말

増渕啓一

양국민의 마음 엮어줄 전문가가 나설 때

増渕啓一 마스부치 게이이치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일부러 센세이션을 일으키려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일본은 한국을 다시 잘 봐야 된다. 거기에 일본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한국은 잃어버린 한국을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거기에 현재 한국과 인류가 안고 있는 수 많은 난문제의 해결법과 새로운 미래가 저에겐 보이기 때문이다.

저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26년을 살다가 한국에 건너 온지는 28년쨰를 맞이했다. 한국여성과 결혼한지는 25년이며 한일교류활동을 한지는 어느새 17년이다.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시작한 한일교류활동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얻었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매료 되어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 많은 강좌도 다니고 책도 보고 그랬지만 당연히 한계가 있었다.

그럴 때에 만난 전문가 친구가 대학 때부터 한일 비교문화학을 전공해 30년을 연구해온 무토씨이다. 그는 한일관계의 모든 것을 어느 책보다 어느 지도자보다 확실히 정리해주고 저에게 날개를 달아준 인물이다.

그 때부터 저와 함께 해주시는 한국분들은 저의 이야기를 눈물로 경청해주시기 시작했다. 저는 거기서 많은 가능성을 봤다.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 때에 이제는 자연스러운 교류만 가지고는 해결 안되는 때가 왔다고 본다. 바로 전문가가 나서야 된다. 그것도 양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엮어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한일 매래 하트탱크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2016년 5월 5일 )

일본에 있어서 가족일 수 있는 유일한 나라

武藤克精 무또 가츠끼요


제가 쭉 생각해 온 것은 한국이라고 하는 나라는 우리 일본이 유일하게 가족과 같이 느낄 수 있는 이 지구상에서 단 하나의 나라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과 같은 바다에 둘러싸인 섬나라는 바다에 지켜져서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해가기 쉽다는 이점도 있겠지만, 그 한편으로는 바다에 의해 주위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고 자기들끼리 살아가야 한다는 절대적 고독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고 우리 혈족은 도대체 어디에 있고 우리가 가야 할 내일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 것인가.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것을 찾지 않는 한, 그 인연의 붉은 실은 언제나 푸른 파도에 의해 싹 지워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가 유일하게 뿌리의 인연을 더듬을 수 있고 그러므로 가야 할 미래를 찾을 수도 있는 틀림없는 인연의 소재가 바로 이웃 나라 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많은 난문제가 그 사이에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온 세계를 바라봐도 이웃 관계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보통이고, 그러므로 그 이웃 나라 간에서 얼마나 하나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일본과 한국의 미래 관계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세계평화’라는 이상을 추구해 가는 방향에 무한히 가까운 것입니다. ‘인류 한 가족’이라는 이상은, ‘이웃 나라 국민과 가족이 된다’라는 현실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과거는 잘못했지만 미래는 잘못해서는 안 된다. 과거는 암담했지만 미래는 밝아야만 한다. 양국이 하루라도 빨리 가깝고 가까운, 가족과 같은 이웃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엇갈림을 해소하고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이해할 수 있게끔 제가 아는 모든 것을 여기에 투입하겠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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