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살는 일본 부인 분들에게 강의를 했습니다. 뒤에 아기도 있습니다.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는 것으로 미래의 공존을
6월에 이어 오늘도 또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하시고 서울 수도권에 살고 계시는 일본인 부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 4탄이고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전문적이며 어려운 내용인데 ‘한일 문화 교류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의해 온 문화 차이나 언어의 배경 차이의 원인을 더 깊이 파고 들고 양국의 신화로부터 시작해서 반도국가와 섬나라의 지정학적인 환경차이에 의한 역사 차이에 그 원인을 찾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그 서로 다른 역사에 의해 실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불행한 시대만을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는 것을 통해 미래에 새로운 공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원래 한국의 문화 중에서도 특히 사상이 전문이어서 꽤 어려운 이야기도 했습니다만, 다들 아기를 안고 들으면서도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셨습니다.
●역사로 인한 양국의 성격의 차이에 관심이 집중
강의 후에는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몇명 소감과 질문을 들었습니다만, 역시 관심사는 한결같이 일상 생활에 있어서의 인간 관계에서 상대를 얼마나 이해하고 이해시키는가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자녀 교육에 관한 질문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의 후반에서 양국의 역사적 배경 차이에 근거한 양국인의 성격 차이를 정리해서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에 제일 관심이 모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그 일본 여성 만이 아니고 그 대상이 되어 있는 한국 분 쪽을 만나고 그 일본 여성의 사고 방식과 입장을 설명 해 드려야만 해결 될 것 같은 상담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인은 이러합니다.’라고 알기 쉽게 설명 해 드리는 것으로 그 한국 분 자신도 ‘뭐야, 몰랐네, 이제 이해할 수 있다’라고 하고 기뻐하시게 될 것 같고 또 그러한 기회가 생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이번도 동향의 여동생과 같은 주한 일본 부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에는 매우 어려운 역사의 이야기.
↑이런 것을 이야기해서 이해할 수 있다니 대단하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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