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 텐만궁을 관광한 한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
●밖을 걷는 것 자체가 중노동이었다
지난주에는 폭염 속에서 여름방학 중인 한국의 대학생·고등학생들 40여 명을 일본 후쿠오카, 사가로 데려가 한일문화비교 세미나와 일본 현지 학생들과의 즐거운 한일문화교류 행사를 하고 왔습니다. 매년 하는 여름 행사입니다.
밖을 걷는 것 자체가 혹독한 중노동처럼 느껴지는 더위 속에 학생들 중에는 도중에 열사병인지 갑자기 체온이 올라가서 열을 내리는 약을 먹이기도 했는데, 어째튼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룹별 자유 관광과 과제 챌린지의 날도 있어서, 그날은 저는 느긋하게 하카타역에서 규동을 먹고 케이크로 카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후쿠오카에 사는 친구를 만나, 오호리 공원을 걸으면서 ‘후쿠오카시 미술관’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카수의 여름축제와 ‘이상한 호텔’ 체험
또 여름축제 기간이라 일본의 여름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나카수의 후쿠오카 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텐진 여름축제의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나카수의 노점을 구경하고, ‘나카천 수상버스’의 리버크루즈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그 근처에서 묵은 ‘헨나호텔(이상한 호텔)’이라는 호텔이 정말 이상한 호텔이었는데, 기본적으로 다 무인으로 기계의 지시에 따라 손님끼리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명동에도 진출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인간 대신 공룡이 다국어로 대응해 주는 것은 아무래도 인건비 절약이라는 것이겠지요.
라운지에서 음료나 과자, 술이 프리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직원과의 접촉이 없어서 매우 외로웠습니다. 점원이 외국인이라도 좋으니 사람이 좋죠. 하카타 명물 명란젓을 빵에 발라 굽는 아침식사는 나름 맛있었습니다만.
무더위 속 다자이후 텐만궁.
손을 씻고 있어요.
초록색과 빨간색이 눈부시네요.
선풍기를 얼굴에 대면서 걷고 있어요.
일본의 유카타 체험.
일본 학생들과 교류회.
자유관광의 출발은 하카타역.
이곳도 밤에는 하카타 여름 축제의 장소입니다.
오후는 친구와 여기 대호공원.
후쿠오카시 미술관에 들어갑니다.
너무 좋은 전망이에요.
카레를 먹었습니다.
오호리이케 한가운데를 지나는 관월교.
밤에는 ‘나카천 수상 버스’에서 리버 크루즈 체험도.
묵은 곳은 여기.
저는 첫 경험이었는데 으스스하게 움직이는 공룡이 상대를 해줍니다.
아침을 먹은 이곳은 낮에 음료와 쿠키가 무료인 라운지.
빵에 바르는 명란젓을 첫 체험.
아침 식사가 제대로 됐네요. 참고로 많은 학생들은 늦잠을 자서 아침을 거르고 있었습니다.
사가현의 가라쓰성.
그룹마다 즐겁게 여러 가지 포즈로.
하트입니다.
가라쓰만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가규 가게.
와규 곱창구이. 맛있었어요.
학생들도 만족.
마지막으로 하카타 타워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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